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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노는 날로 여겨졌던 학생들의
봄소풍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소풍 장소를 정할 뿐만
아니라 내용도 현장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
◀VCR▶
교복 차림의 여고생들이, 광주 천변을 따라 쓰레기를 줍고 있습니다.
풀섶과 돌틈에 낀 쓰레기까지 꼼꼼하게 치우는 현장은,
여고생들의 이색 봄소풍
이였습니다.
놀고 즐기는 소풍 대신
학생들이 장소를 정해 의미 찾기에 나선것입니다.
◀INT▶
여고생들은 정신 장애인들이 수용된 시설을 찾아 식사를 거드는등 봉사로도 대신했습니다.
식민지 수탈의 상징인 목포의 동양척식회사 건물을 보면서 민족의식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스탠드 업
동아 여고생들은, 봄소풍을
예년처럼 전교생이 한곳이 아닌 10여군데로 분산해 현장체험으로
대신 했습니다.
목포 제일 고등학교도, 전교생이
교통 감시자로 나서 질서의식을 높이는등 각급 학교의
봄소풍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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