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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 경찰서는
외환은행 여수지점
전 지점장 53살 권모씨가
고객 명의로 거액을 대출받아
달아났다는 은행측의 신고를 받고
권씨를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권씨는 여수 지점장으로 있던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42살 심모씨 등 고객 10명의 통장과 인감을 관리해오면서
이들 명의로 20억8천여만원을
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권씨가 횡령한 돈을
주식투자등에 사용하다
큰 손해를 본 상태에서
최근 갑작스럽게 인사발령이 나자
이를 상환하지 못한 채
잠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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