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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을 떠나는 사람이
주민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을 떠나는 주민의
90%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시도별 인구 이동현황을 보면
광주는 전입이 3만천명이고
전출이 3만2천명으로
인구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남은
전출이 전입보다 4천명 가량 많은
3만6천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전입이 는 이래
다시 전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연령별 이동에서는
20대가 전국 평균치보다 두배나높은
70%를 차지했습니다.
10대도 13%나 되는등
30대 이하가
전남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90%에 육박해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전입과 전출지로는
광주에서 전남으로,
전남에서 광주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수도권으로 이동이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 전출자의 절반 정도는
인접지역인 전남으로 옮겨
광주시의 광역화가
두드러 졌습니다.
전남지역 전출자도
40%가량이 광주로 옮겼으며
그 다음은 서울과 경기가
가장 많은 전출지였습니다.
양적인 면에서도
전남에 살다 수도권으로
옮긴 사람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입 시군 순위에서
광주 북구가 2번째로 많았으며
여수와 목포등
전남지역 3개 시.군이
10위안에 들었습니다.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원
대부분이
학원등록과 취업등을 위해
자리를 옮긴 것이어서
경제난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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