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유채꽃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놀이 공원에 등장했습니다.
종전 경유에 비해
엔진 소음이 적고 매연도 줄어
공해를 예방하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가족단위 나들이 인파가
주로 이용하는 놀이공원 열차.
이 열차의 연료가 오늘부터 유채꽃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
즉 천연 디젤유로 바꿨습니다.
종전 경유에 비해
힘과 연비는 비슷하지만,
엔진 소음이 적고
유황이나 이산화탄소등
매연물질도 거의 배출되지않습니다
EFFECT : 어린이 냄새맡는 모습
'콩기름 냄새가 난다'
천연 디젤유는 또
디젤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도
연료로 사용할 수있는데다,
경유와 혼합해 사용해도 된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기 가스에서는 특히
고소한 튀김냄새까지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 승객
'냄새도 좋고, 매연이 없으니까.
무엇보다 우리 아이한테도 좋고'
지난 98년 개발된
천연 디젤유는 경제성이 부족하고
식물성 기름의 공급량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실용화되지 못했습니다.
◀INT▶
'경제성 문제 해결할수 있다'
천연 디젤유가 보편화될 경우
연료 절감은 물론
환경연료 사용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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