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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타이거즈의 연고 유지를 위해 오늘 대책 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그러나 광주시가 내놓은 대책에
진전된 내용이 없는데다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위원들이 의견을 내놓지 않아서 결국 대책 없는 대책 회의가 되고 말았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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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타이거즈가 매각되더라도
광주 연고만은 유지하자,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건의문을 통해
해태구단의 광주 연고만은 유지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20명의 위원들은 시장과 시의장,재계,체육계 대표등 5명을
공동 대표로 선임하고
대책을 논의했으나 뾰족한 방안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에게
도움을 적극 청하자는 것이
대책위원 가운데 내놓은 유일한 의견이었습니다.
씽크(호남 본부장)
결국 광주시의 제안대로 야구장의 관중 편의 시설과 선수 보호 시설을 보완해주고 야구장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등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다음달 7일 개막경기 때 프로야구 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범시민운동차원에서 각계 각층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동채 민주당 시지부장은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중에 있으며 또한 몇몇 지역 기업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말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추진중임을 시사했습니다.
씽크
그동안 팔짱만 끼고 있다가
뒤늦게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광주시의 노력이 해태구단의 광주 연고 유지라는 결실을 가져 올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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