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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3살 김영봉씨의 집에서
김씨와 김씨의 손자 4살 기석군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질환을 앓아오던 김씨가
지병으로 숨지자
돌봐줄 사람이 없던 기석군도
굶어 죽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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