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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과 울창한 상록수림으로
유명한 여수 오동도가
새롭게 단장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동도의 봄을 여수문화방송
양준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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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6천여평의 섬 전체가
아열대 수목으로 뒤덮힌
여수 오동도
섬을 상징하는
동백꽃이 활짝 핀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입니다.
여수 중심가에서 10여분 차를 타고 다시 방파제를 10여분 걷다보면
도착하는 작은 섬 오동도,
동백나무,대나무등
200여종의 수종으로 이뤄진
울창한 상록수림은 하늘을
가리울 정도입니다.
2년전에 문을 연 식물원에는
수목 전시포와 야생화단지가
조성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숲에 들어서면 동백꽃이
화원을 이룹니다.
(stand-up)
한겨울속에 피기 시작한
동백꽃은 봄을 시샘하듯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맨발공원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방파제 주변 횟집에서는
철따라 남해안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을 맞볼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이용해 오동도 해안가의 병풍바위와 용굴,지붕바위등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오동도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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