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사 규명 본격(데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4-09 15:03:00 수정 2001-04-09 15:03:00 조회수 5

◀ANC▶

지난 30여년 동안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의문사는

9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문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목격자들의 제보가 결정적인 열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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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년 5월 10일

광주 제4수원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당시 조선대 교지

편집 위원장 이철규씨.



경찰은 이씨가 검문을 피해

수원지안으로 도주했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반면 유족들은 이씨가 공안당국에 검거돼 수사를 받던중 사망해 사체가 유기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상규명 위원회에 진정된 광주전남지역의 의문사는 모두 9건.



광주에서는 97년 당시 한총련 투쟁국장 김준배,90년 방위병 박성은,92년 전남대생 문승필, 89년 임태남, 82년 문영수씨 등

6명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



전남의 경우는 89년 거문도에서

숨진채 발견된 당시 중앙대

안성 캠퍼스 총학생회장 이내창,



87년 화순에서 박태조,

86년 여천 돌산읍에서 신호수씨

등 3명이 의문사했습니다.



오늘 광주를 찾은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회 위원장]은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텨뷰



특히 이철규씨 의문사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전국적으로 82건인 이들 의문사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는 오는 7월 1차 발표된 뒤 보완작업을 거쳐 10월에 최종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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