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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경제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한일 경제인 회의가
오늘 광주에서 시작됐습니다
3백여명의 두나라 경제인들은 도시와 지방 사이의 활발한
교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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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인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과 일본이 상호 수평적 분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과거처럼 두나라가 상호 교류와 투자를 꺼린다면 양국 모두 경쟁력을 상실하고 결국
미국이나 유럽 경제권에
종속될 것이라는 공동의 절박함 때문입니다.
교류는 기존의 국가 차원보다는 사정이 비슷한 지방과 지방, 도시와 도시간의 보완적인 관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쪽으로 모아졌습니다.
씽크(한국)
씽크(일본)
이들은 내일 분과별 토론을 통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견 경제인 교류 촉진단과
대일 수출 촉진단 파견등을
공동 제안 형태로 의결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가
일본 경제인의 광주 투자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기회로 보고
투자 환경 설명회와
홍보 부스 설치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광주 지역 광산업체와
일본 광통신 기업이 8억여원의 투자와 기술 이전을 위한 투자 조인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국제 회의 기간동안
숙박과 관광 등으로 10억여원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일 경제인 회의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제 회의 산업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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