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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이 돌보는 환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로
간병인 41살 박모 여인과
박씨의 남동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VCR▶
박여인은 지난해 말,
자신이 간병하던
간암 환자 78살 조모씨집 안방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박여인의 동생은 이 카드로
70여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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