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은 일손부족과 품삯 상승,
농산물 값 하락의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추석을
일주일여 앞두고 배 수확이 한창입니다.
과일 성수기인 만큼
손 하나가 아쉬운게 농촌의 실정이지만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품삯도 들먹거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수확기 산지 품삯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평균 5.5% 오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콤바인등 농작업 비용의 경우
업자들은 농기계 값과 기름값 인상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업)
올 가을 산지쌀값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농작업비와 품삯등
수확에 들어가는 비용이 들먹거리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 벼논의
5% 정도가 수확이 끝난 가운데
산지 쌀값은
지난해보다 4% 가량 낮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배의 경락 가격도
15킬그램 한 상자에 2-3만원 대에 불과해
생산비는 늘어났는데
농산물은 제값을 받지 못하는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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