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시도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광주시가 명확한 입장을 표명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광주시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할 것입니다

데스크 진단 배승수 부장입니다











시도통합과 관련해 전라남도는

도청이전사업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이미 밝혔습니다



정부 사업으로 확정돼 예산지원까지 이뤄진 상황에서

중단할수 없다는 공식입장입니다



이번에는 광주시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것입니다



그래야 서로의 의견을 가지고

협상을 하든 타협을 하든

주민투표를 실시하든 결론을

도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달이 지나도록 광주시는

이에대해 확실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광주시민들은 시도통합에 대해

어떤 생각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비쳐지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모레 통추위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등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시민들의 의사를 집약해야할 광주 시의회 또한

주민 투표를 실시하라는 건의문 하나로 광주시에 공을 떠넘겼습니다



이에대해 고재유 시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은

전라남도와 함께 한다면 또는

도청이전을 중단 한다면등의

종전과 같은 전제조건을 내세워 주민투표를 실시할 용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민투표를

실시할 용의가 있는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상

광주시 독자적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말에 불과 합니다



과연 시도통합과 관련된

광주시민과 광주시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가능한 빨리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