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프로 스포츠 공황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3-16 17:37:00 수정 2001-03-16 17:37:00 조회수 0

◀ANC▶

해태 야구단이 팔리고 연고지를

옮기게 되면 광주에서는 축구와 농구에 이어 야구까지 연고팀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같은 프로 스포츠의 연쇄적인

붕괴는 이지역 체육계에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는 '농구'



플레이 오프가 한창 진행중이지만

광주에서는 올 시즌 내내

한 경기도 치뤄지지 않았습니다.



골드뱅크가

체육관 시설 미비와

광주시의 비협조를 이유로

연고를 여수로 옮긴 이후부텁니다.



자연히 관심도 멀어졌습니다.



◀INT▶



월드컵 축구에 대한

관심도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1차 입장권 판매 결과

제주를 제외하고는

광주가 신청자가 가장 적었습니다.



연고 축구단이 없어

1년 한경기 보기도 힘든 상황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를 바라는 자체가 애초부터 무립니다.



◀INT▶



이런 상황에서 떠오른

해태 야구단의 매각과 연고이전설,



지난 18년동안

광주와 전남, 나아가 호남의 아픔과 기쁨을 대변했던

야구마져 연고를 떠날 경우,



지역 프로 스포츠는

아예 씨가 마를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프로 스포츠의 붕괴는 또

학교 체육에 영향을 미쳐서

스포츠 인재 육성에도 큰 타격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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