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속 주민투표(데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3-16 16:46:00 수정 2001-03-16 16:46:00 조회수 4

◀ANC▶

시도통합과 관련해 광주시의회가 촉구하고 나선 주민 투표 실시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 투표가 법적 근거가

없는데다 광주 시장이 해외 출장중이어서 대답없는 메아리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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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 반대와 시.도 통합 논란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시의회가 주민투표를 제안하고

나선것은 지난 14일.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정확한 여론 파악이 필수적이며 광주시에

주민 투표를 제안한 것입니다



반명환 부의장



이제는 그동안 시의회에 공을 떠넘겼던 시장이 해법을 내놓을

차롑니다.



인텨뷰.

(실무적으로 다각도 검토중이다.)



그러나 이는 원론적인 입장일 뿐

현실적으로는 주민투표 실시가

쉽지 않습니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관련법이 없기 때문에 투표의 근거도 없고

설령 실시한다해도 법적인

구속력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당장 주민 투표를 실시할지

여부에 대한 광주시의 명확한 입장 표명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북한 방문을 위해 지난 11일 출국한 고재유 시장이

일정이 거듭 지연되면서

시정 복귀가 늦어지게 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지역 최대 현안 문제인

시도 통합과 관련된 주민 투표 문제는 고시장이 없는 상태에서 대답없는 메아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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