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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이
한.중 마늘 협상 이행 과정을
문제삼고 나서 마늘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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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해 타결된
한·중 마늘협상에 따라
냉동·초산조제 마늘의
관세할당 물량 2만여톤 가운데
만여톤이 수입되지 않고 있다며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국 측이 작황부진 등을 이유로 마늘 수입가격을
1톤에 8백달러선까지 크게 올리자
국내 민간업자들이 수입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내 마늘재배 농민들은
중국이 국제무역 관행을 어기며
무역 보복 조치를 일삼고있는만큼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
농가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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