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질병 주의(수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4-06 20:53:00 수정 2001-04-06 20:53:00 조회수 0

◀ANC▶

올들어 황사가 자주 발생하면서

호흡기 질환이나 안질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손 발과 눈을 씻는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음악 이펙트





올들어 광주지역에는

12차례 황사가 있었습니다.



6차례 황사가 발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평년과 비교하면 10배가

넘습니다.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도

예년보다 기승을 더해

병의원이 북적대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로

코의 점막이 말라있는 상태에서

먼지에 노출되면 호흡기 계통에

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병세가 악화돼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INT▶이철갑 교수



지난달부터 크게 번지고 있는

눈병도 황사나 먼지속에 섞인

꽃가루가 원인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눈병은

전염성이 강하고

완치되는 데 보통 2주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눈이 충혈되고

눈꼽이 끼거나 가려운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INT▶김성주



외출 뒤에는 식염수나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주고

특히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인공눈물로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한편 낮과 밤의 기온이

15도이상 차이 나는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체온과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감기를 예방하라고 전문의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