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남악신도시로 R

입력 2001-04-09 16:44:00 수정 2001-04-09 16:44: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와 관련 있는 기관들이

남악 신도시로 이전하는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광주의 도심 공동화 현상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용백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유관기관과 협의를 갖고

기관별 이전일정을 확정했습니다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와

전라남도 보건환경 연구원,

축산 기술 연구소등

10개 기관단체는

도청 입주시기에 맞춰 남악신도시로 옮겨가게 됩니다



교육청과 농협 그리고 경찰청과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등

8개 기관 단체는

2천 7년까지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도 선관위와 약사회, 국악협회등 14개 기관단체는

2천 7년이후 남악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35개 기관단체가

건물을 빌려 남악신도시에 입주하게 됩니다



◀INT▶



그간 이전에 소극적이었던

기관단체가 너나없이 이전에

나선것은 이전차익을 노린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평당 기백만원인 광주 땅을 팔아 백만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남악신도시의 부지를 사면

지가차익이 생기고

그 차익으로 건물을 짓겠다는

계산입니다



따라서 광주의 현 건물 매각여부가 이들기관의 이전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체 유관기관 기관의 3분의 2가

이전하기로 함에 따라

남악신도시내 공공용지 10만평은

대부분 분양될 전망입니다



또 유관기관 단체의

이전일정이 잡힘에 따라

광주 도심 공동화 현상은

이제 현실로 나타나게 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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