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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30분쯤
광주시 남구 월산동
65살 정모씨의 집에서 불이 나
1층 슬레트 건물을 모두 태우고
한 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건물과 가재 도구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서는 천정 부근의
낡은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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