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민, 봄작물 재배 기피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3-27 20:34:00 수정 2001-03-27 20:34:00 조회수 0

◀ANC▶

영농철을 앞둔 농민들이 봄작물을 심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VCR▶

전라남도가 도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봄 작물

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수박등 4개 작물의 재배면적이 최고 11 퍼센트까지 줄었습니다.



작목별로는 수박 재배 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11%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봄 배추 재배 면적도 1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지난해 가격폭락으로

파동이 일었던 대파는

재배 면적이 6%, 봄 무는 4%가 각각 줄어든 반면에 조사 작물 가운데 유일하게 고추 재배 면적만

3%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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