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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산지 가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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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지 돼지시세는
16만 5천원대로
한 달 전과 비교해
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이같은 산지 돼지가격의 강세는
학교 단체 급식과 행락철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은
구제역 파동의 여파로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축협 등 축산당국에서는
돼지 수요가 많은 올 여름까지는
돼지가격의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가을 이후에는
가격의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새끼 돼지의 추가 입식에 대해서는 신중해 줄 것을 양돈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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