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길.멋길-신의 조각 화순적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3-17 09:29:00 수정 2001-03-17 09:29:00 조회수 3

◀ANC▶

전남 화순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친환경군입니다.



토요일 아침에 전해드리는

맛길 멋길,오늘은

동복호의 맑은 물과 웅장하고 화려한 적벽의 장관을

민은규기자가 찾아봤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옥과인터체인지에서

20킬로미터거리에 있는 화순적벽.



가장 큰 노루목적벽의

깍아지른 절벽에 기묘한 문양과

색깔이 어우려있습니다.



지금은 동복댐을 막아 수원지가

됐지만 한때는 7천미터에 이르는

크고 작은 절벽으로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냈던

명솝니다.



호남의 3대산성인 초롱산성을 끼고

솟아있는 옹성산의 절경과

망미정과 보안사지석탑등

주변경관도 적벽과 어우러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인근 해발 810미터의 백아산에는

휴양림이 조성돼 산림욕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백아산은 흰바위가 숲에 가려져

바람이 불면 마치 흰거위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등산로와 통나무산막이 잘갖춰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순은 청정지역인만큼

맑은 물과 산야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요리집이 많습니다.



12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이 식당은 7가지 흑염소요리를

개발해 명성이 자자합니다.



생후 1년이내의 암컷을 녹두와 들깨등 갖가지 양념과 버무려

흑염소의 노린내를 없애는 것이

이식당만의 비결입니다.





◀INT▶이순심





옛부터 천혜의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물과 돌의 고향

화순에는 남도의 숨결이

고스란이 묻어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