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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안개 낀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운항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공항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서울행 항공기 2편이 결항되고
오전편 비행기 11편의
이착륙이 지연됐습니다.
목포 공항에서도 오전편 비행기가
안개 때문에 모두 결항됐고
여수 공항에서는 바람 때문에
오후 4시 30분 서울을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회항했습니다.
광주 지방 기상청은
안개가 엷게 끼는 박무 현상이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내일은 흐린 뒤 차차 개겠고
아침 최저기온 7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18도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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