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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병실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17살 최모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양은 지난 10일 새벽
광주 모 병원 입원실에서
44살 신모여인의 가방을 훔치는 등
입원 환자나 보호자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백5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최양은 지난 2월에도
같은 수법의 절도행각을 벌이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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