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해태 타이거즈
야구단의 연고지를 지키기 위해
대책위원회를 수립한 가운데
여수시가 연고지 이전을
공식 희망했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한국야구위원회에 타이거즈의
연고지를 광주시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여수시로 이전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시켰습니다.
여수시는 이 공문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여수는 프로농구단
골드뱅크 클리커스의 연고지이고 인근 광양시는 프로축구단 전남
드래곤즈를 보유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스포츠 열기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또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를 포함한 광양만권이 국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중심지여서 발전 잠재력이 뛰어나며 국제
규격의 종합체육 기반시설 갖춰
프로야구를 운영하기에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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