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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축산업계에도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해에도 구제역 때문에
큰 시련을 겪어야했던
축산 농민들은
당시의 악몽이 재연되지나 않을까
좀처럼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박수인 기자
겨우내 평온하기만했던
농촌 마을에 요즘은 기계 소리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허름한 축사 곳곳에
소독약이 뿌려지고
쌓여진 볏짚도 분무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구제역 공포는 소 2마리를 키우는
7순 노인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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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200마리를 키우고 있는
서형완씨,
이미 1년전부터
하루에도 두 차례 이상씩
자신이 직접 축사를 소독한다며
전업 축산농가로서의 걱정을
털어놓습니다.
◀SYN▶
3,8장으로 열리는
화순 가축시장입니다.
이달들어 소독횟수를
매달 6차례에서 8차례로 늘렸고
이같은 사정은 다른 가축시장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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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축산업계와 행정기관의
이같은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SYN▶
온도와 기상변화등으로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3,4월을 맞아 농촌은 지금
구제역과의 전면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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