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비상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3-17 14:45:00 수정 2001-03-17 14:45:00 조회수 0

◀ANC▶

구제역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축산업계에도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해에도 구제역 때문에

큰 시련을 겪어야했던

축산 농민들은

당시의 악몽이 재연되지나 않을까

좀처럼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박수인 기자







겨우내 평온하기만했던

농촌 마을에 요즘은 기계 소리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허름한 축사 곳곳에

소독약이 뿌려지고

쌓여진 볏짚도 분무기를

피할 수 없습니다.



구제역 공포는 소 2마리를 키우는

7순 노인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SYN▶



돼지 1200마리를 키우고 있는

서형완씨,



이미 1년전부터

하루에도 두 차례 이상씩

자신이 직접 축사를 소독한다며

전업 축산농가로서의 걱정을

털어놓습니다.

◀SYN▶



3,8장으로 열리는

화순 가축시장입니다.



이달들어 소독횟수를

매달 6차례에서 8차례로 늘렸고

이같은 사정은 다른 가축시장도

마찬가집니다.

◀SYN▶



하지만 축산업계와 행정기관의

이같은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SYN▶



온도와 기상변화등으로

구제역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3,4월을 맞아 농촌은 지금

구제역과의 전면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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