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영취산 진달래 활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3-31 16:30:00 수정 2001-03-31 16:30:00 조회수 5

◀ANC▶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도

화사한 봄의 전령,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다음주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여수시 영취산에는

벌써부터 온산이 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여수문화방송

최우식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여천산단과 광양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510미터의 영취산.



분홍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S/U)예년에 비해서

일주일 가량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진달래가 온산을 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20여만평의 진달래 군락지는

짙푸른 다도해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가 됩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영취산에서

꽃내음에 취한 상춘객들은

봄의 정취에 빠져 듭니다.

◀INT▶

◀INT▶

산비탈을 따라 펼쳐진

진달래 화원으로 남녘의 봄바람이 불어오면 분홍빛 융단에는

어느새 꽃물결이 입니다.



두견화로도 불리는 진달래는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여천산단 공해에 찌든 산림을

화사하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속에

앞다퉈 피어난 영취산 진달래는

벌써부터 상춘객을 맞으려는 듯

수줍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