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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이 동명이인의 진료기록으로
처방전을 잘못 발행하는 바람에
심장 부정맥 환자가 두달동안
다른 사람의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CR▶
전남대 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지난 2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은 환자 45살 김모씨는
이 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대로
위장약과 안정제 등을
두달동안 복용했습니다.
그러나 약을 먹고 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 확인한 결과
처방전이 김씨와 이름이 같은 60살 김모씨의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전남대 병원은 이름과 질환이 같은 두 환자가 같은 날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처방전이 잘못 발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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