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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물함을 배정받기 위해
대학생들이 밤새 줄지어 앉아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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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학생 3천여명은
선착순으로 배정된
중앙 도서관의 사물함을 차지하기 위해 어제 오후부터 도서관 앞에
3백미터가량 줄을 서 꼬박 밤을 샜습니다.
중앙 도서관에는 2천6백명분의 사물함이 있지만 학생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먼저 배정받을 수록 좋은 위치의 사물함을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측은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추첨보다는
선착순 배정을 더 선호해
불가피하게 밤샘 줄서기 사태가
빚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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