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가계 부담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3-20 11:48:00 수정 2001-03-20 11:48:00 조회수 0

◀ANC▶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경제 사정은

크게 나아진 것도 없는데

공공요금을 비롯한 물가는

연초부터 뜀박질을

멈추지않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연초에 최고 20 퍼센트 이상

올랐던 건강보험료가 또 한 차례

오를 전망입니다.



파산 위기의 의료보험 재정 확보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합니다.

◀SYN▶



오늘부터 대한항공 국내선 요금이

인상됐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서울구간의 경우

평일에는 5만원, 주말과 휴일에는

5만 3천5백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5천원과 6천원이 올랐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인상된 요금을

다음달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초 도시가스와 담배값

등이 줄줄이 오른데 이어

전화요금까지 조만간 인상될

전망입니다.



이같은 상황이라면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가계 소비지출의 증가가

소득 증가를 웃돌수 밖에 없습니다

◀SYN▶



특히 장기실업자들은 당장의

생계 유지도 막막한 상황이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않습니다.

◀SYN▶



또 근로소득이 있는 서민들 역시

주식 시장의 침체와

예금 이자의 급감등으로

소득 감소가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연신 오르기만하는 물가가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SYN▶



경제사정이 차츰 나아질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섞인 희망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체감경제는

좀처럼 나아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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