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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10시 30분쯤
완도군 완도읍 한 여관에서
화순군 화순읍 31살 노모씨와
41살 정모 여인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노씨가 내연녀인 정씨가
말을 듣지않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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