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지방선거 R

입력 2001-04-13 14:10:00 수정 2001-04-13 14:10:00 조회수 0

---타이틀---



자치단체장들이

업무는 뒷전으로 하고

재선만을 목표로 뛰고 있습니다



이는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한

사전선거운동 성격이 짙습니다



전남 모 군수의 경우

결재나 행정보고등 집무는

3시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구제역 점검이라는

명목의 현장방문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체육대회등 각종 모임 참석은

시장군수 일과의 단골메늅니다



소식지등에 치적을

규정이상으로 게재하는등

자치단체장드르이 선거법 위반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의 모 군수는

내년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가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선거에 적극지원하겠다는

종친회의 약속을 받고

출마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종친회를 비롯한 사조직들이

벌써부터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무리한 대북사업 또한

선거용이라는 비난을 낳고 있습니다



사전준비도 소홀하고

실무진도 배제된 상태로

북한을 방문한 고재유 시장을 비롯해 자치단체장들의 경쟁적인 방북 또는 대북사업은

내년선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INT▶



때이른 선거전으로

단체장 임기가 4년이 아니라

3년이라는 힐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힐난에는 선거구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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