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밀 빼내 업체 설립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3-15 14:16:00 수정 2001-03-15 14:16:00 조회수 0

◀ANC▶

벤쳐기업의 기밀을 빼내

새 업체를 차린 전직 인터넷 업체 임직원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VCR▶

광주지검 특수부는

광주시 봉선동29살 정모씨등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하고,

27살 김모 여인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등은 지난해말까지 근무하던

지역 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의

거래처와 판매처, 영상사진등

영업 기밀을 빼내

새 회사를 차린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이 새로 차린 업체는

지난 1월에 천백만원, 2월에는 3천8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빠르게 성장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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