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소록도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자는 모임이
결성됐습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각종 후원사업과 함께
소록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섬 모양이
작은 사슴을 닮았다는 소록도,
주민이 850명에 불과한
이 섬은 지난 88년 까지도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주민의 일부가
이른바 '나병'으로 불리는
한센병을 앓고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주민들은 과거 일제에 의해
생체 해부는 물론
자손의 대가 끊기는 등
갖은 악행과 인권유린을 당했고,
그 아픈 역사는
섬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INT▶ 인터뷰
(누군지는 확인해야함)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등으로
주민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은 많이 가셨지만,
일부 잘못된 편견은 남아있어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 생활은 고사하고
먹고 입기에도 부족한 생활환경이
주민들의 또 하나의 고통입니다.
소록도의
이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위해
지역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록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어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INT▶ 누구?
소록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앞으로 국내외 단체들과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후원 사업을 펼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나가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