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사랑 모임 결성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4-01 20:31:00 수정 2001-04-01 20:31:00 조회수 0

◀ANC▶

소록도 주민의

아픔을 함께하자는 모임이

결성됐습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각종 후원사업과 함께

소록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나가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섬 모양이

작은 사슴을 닮았다는 소록도,



주민이 850명에 불과한

이 섬은 지난 88년 까지도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주민의 일부가

이른바 '나병'으로 불리는

한센병을 앓고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주민들은 과거 일제에 의해

생체 해부는 물론

자손의 대가 끊기는 등

갖은 악행과 인권유린을 당했고,



그 아픈 역사는

섬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INT▶ 인터뷰

(누군지는 확인해야함)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등으로

주민들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은 많이 가셨지만,

일부 잘못된 편견은 남아있어서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 생활은 고사하고

먹고 입기에도 부족한 생활환경이

주민들의 또 하나의 고통입니다.



소록도의

이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위해

지역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소록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어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INT▶ 누구?



소록도를 사랑하는 모임은

앞으로 국내외 단체들과 연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후원 사업을 펼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나가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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