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해태를 살리자 (2편- 전용구장과 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4-03 18:57:00 수정 2001-04-03 18:57:00 조회수 5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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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대 초

해태의 평균관중은 8천여명에

달했습니다.



만오천석의 무등경기장을

꽉채우는 횟수가

홈경기에 절반에 이르는등

절대적인 팬들의 성원이

해태전력의 일부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해태의 평균관중은

천여명 수준으로

입장료수익은 타구단의 5/1정도인 6억원에 불과했습니다



그마저 원정경기에서 얻은 수익으로 홈팬들의 성원이

아쉬웠습니다.





◀INT▶장지원





광주시는 야구단의

광주연고 유지를 위해

야구장찾기 켐페인과

무등경기장야구장의 시설보완책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여론에 떠밀려 급하게 내놓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반응입니다.



야구장 시설 보완의 경우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말뿐

언제까지 완료하겠다는

언급은 없기 때문입니다.



20억원이 드는 인조잔디 조성과

천억원에 이르는 전용구장 건설은

아예 예산상의 이유로

제외시켰습니다.





◀INT▶이상국KBO사무총장





전용구장 마련과 시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이야말로

프로야구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청사진없이

발표만 남발하는 졸속대책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가지 말보다 한 가지 실천이라는게 야구계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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