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01년 프로야구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는
해태의 홈개막전이 열렸습니다.
연고지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뜨거웠던
해태 홈 개막소식을 민은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Effect-개막모습)
2001 프로야구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고재유 광주시장의 시구로 막을 연 해태 홈개막전은
겨우내 프로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Effect-응원모습)
해태와 현대가 맞붙은
오늘 경기는 해태가 5:4로
역전승했습니다.
해태는 2:4으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양현석이 싹쓸이 3루타를 날려
김성한감독에게 정규리그 첫승을
홈팬들에게는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INT▶김성한감독
오랫만에 만여명의 관중이 들어찬
무등경기장 야구장에는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지는등
뜨거운 열기가 넘쳐 났습니다.
◀INT▶
◀INT▶
관중석 곳곳에는
갖가지 프랑카드가 내걸려
연고지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냈습니다.
광주청년회의소와 이전투회원들도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붙이기와 서명운동을 벌이며 연고지 사수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것을
호소했습니다.
해태는 모두 133경기 가운데
67경기를 홈에서 치르며
6개월간의 대장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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