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4-07 09:23:00 수정 2001-04-07 09:23:00 조회수 5

◀ANC▶

2001년 프로야구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는

해태의 홈개막전이 열렸습니다.



연고지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뜨거웠던

해태 홈 개막소식을 민은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Effect-개막모습)



2001 프로야구가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고재유 광주시장의 시구로 막을 연 해태 홈개막전은

겨우내 프로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Effect-응원모습)



해태와 현대가 맞붙은

오늘 경기는 해태가 5:4로

역전승했습니다.



해태는 2:4으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양현석이 싹쓸이 3루타를 날려

김성한감독에게 정규리그 첫승을

홈팬들에게는 승리의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INT▶김성한감독





오랫만에 만여명의 관중이 들어찬

무등경기장 야구장에는

파도타기 응원이 펼쳐지는등

뜨거운 열기가 넘쳐 났습니다.





◀INT▶



◀INT▶





관중석 곳곳에는

갖가지 프랑카드가 내걸려

연고지 이전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냈습니다.



광주청년회의소와 이전투회원들도

입장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붙이기와 서명운동을 벌이며 연고지 사수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것을

호소했습니다.



해태는 모두 133경기 가운데

67경기를 홈에서 치르며

6개월간의 대장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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