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올들어 황사 급증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4-10 10:20:00 수정 2001-04-10 10:20:00 조회수 3

올들어 광주지역 황사발생 일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황사발생 일수는 광주 12일을 비롯해 목포.여수.완도 10일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황사관측을 시작한 1961년 이후 연간 최다 관측일수인 지난 93년의 14-15일에 육박하는 것이며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황사일수 광주 12일과 비교해도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몽골과 중국 내륙의 사막이나 황토지대 등에서 강한 저기압으로 인해 황사가 자주 발생, 제트기류를 타고 한반도와 일본 등지로이동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황사는 보통

3월에서 -5월사이에 발생하는데 비해 올해는 1월2일 첫 황사가 발

생하는 등 발생시기도 예년보다 빨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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