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기와 가마터가 영암군에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영암 군서면 월곡리에서
발견된 가마는 지하
1미터 위치에 타원형의 형태로 길이 4에서7미터,
폭 1에서-1.5미터 규모로
기와와 백자 생활자기 파편 등이 출토됐고 인근에 10여기가 넘는 가마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화여대 나선화 교수는
출토된 와편 등을
살펴볼 때 고려시대 가마터로 추정된다며 당시 다량의 기와를 이곳에서 생산해 바닷길을
통해 전국 각지에 공급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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