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모의고사를 둘러싸고 학교마다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사설학원이 주관하는 모의고사를 치르지 못하도록 제한한 반면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국 단위 모의고사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의 보도









◀ＶＣＲ▶



지난 23일 광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장단이 주관한

모의고사에 광주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와 전남 9개 학교가

참여해 시험을 치렀습니다



사설학원이 아니고

교장단 협의회가 주관한 시험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그렇지만 시험 출제 과정에서

일부 사설학원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번 모의고사가 서울 사설학원의

문제와 동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의고사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의 경우

오늘 서울 교육청 주관으로

서울과 제주등 3개시도에서 실시된 모의고사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ＩＮＴ▶



대신 다음달 30일 전국 13개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모의고사에

광주 전남 대부분의 고등학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처럼 자체적으로 치뤄지는 연합 모의시험은

수능 9등급과 영역별 백분위 점수만 알수 있을뿐 전국단위의

석차는 알수 없어 교사와

학부모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ＩＮＴ▶





이때문에 개별적으로 학원에서

치루는 사설 모의고사를 보는 학생들도 많을 것으로 보여 사교육비는 가중될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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