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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30분쯤
여수시 소라면 마전마을 뒷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4천5백평을 불태웠습니다.
경찰은 이 마을에 사는 심모씨가
농자재를 태우다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심씨를 실화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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