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연고지 사수 본격화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4-03 16:51:00 수정 2001-04-03 16:51:00 조회수 0

◀ANC▶

프로야구 개막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로야구단의 광주 연고를 지키기위한 각계각층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은규 기자













"오는 7일 무등경기장에서

만납시다"



해태 타이거즈 연고지 사수를 위해 광주지역 체육 행정인들이

가장 먼저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광주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오늘 광주 도심에서

가두 홍보활동을 펼치며

모든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해태 살리기에 나서자고 호소했습니다.

◀SYN▶



네티즌을 중심으로한

젊은 해태 팬들의 움직임은

더욱 적극적입니다.



이들은 이미 전국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오는 7일

홈 개막전에서 스탠드를 온통 빨간색으로 물들여 야구 팬들의

해태 사랑을 과시할 계획입니다.

◀SYN▶



성남과 여수, 마산에 이어

울산까지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서면서 광주시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고재유 광주시장을 비롯한

'해태 야구단 연고지유지 대책위원회'는 내일

한국야구위원회와 해태 타이거즈의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을 차례로 방문해 프로야구단의 광주 연고

유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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