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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의 지역 축제를
통폐합하려는 전라남도의 노력이
일선 시군의 반발에 부딪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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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초
경영분석 등을 실시한 뒤
여수와 광양 해남 등
5개 시군에서 열고 있는
6개 지역 축제를 폐지하거나
통합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여수시와 해남군만이
통폐합 권고를 받은 축제를
없애기로했을 뿐
나머지 시군은
민간 단체가 주관하고 있다거나
축제의 역사가 오래됐다는 점등을 들어 통폐합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지역에서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35개의
축제가 열릴 예정인데
6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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