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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나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근로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업무중 돌연사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최근 뇌혈관 질환이나 심장질환
등으로 산재 판정을 받는 근로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뇌출혈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등을 일으켜
산재 판정을 받은 광주,전남지역 근로자는 37명,
지난 해 같은 기간 1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다시말해 잠을 자던 중
갑자기 숨지거나 일을하던 중
돌연히 쓰러진 근로자가 그만큼
많아진 것입니다.
또 과거 산업재해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안전사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스트레스나 과로에서
비롯되는 산재 판정 사례는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특히
외환위기 이후 근로자들의
긴장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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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광주지방노동청은 내일 업무상 돌연사등의 위험이
높은 업종의 사업주들을 불러
과로사 또는 업무상 돌연사에 대한 경각심을 높힐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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