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약자에게 자리양보하기 운동'이 실효를 거두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월 말 관내 각급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이 운동은 청소년을 위한 당연한 운동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자리를 양보한 학생중 `바로 일어서서 자리를 양보했다'는 학생도 63%, `한참
망설이다 양보했다'는 29%, `창밖을 보거나 모르는 척 했다'는 학생이 8%로 나타나
이 운동이 점차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자리를 양보받은 노약자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은 학생이 57%로 나타나 웃어른이나 노약자들은
교육적인 면에서 학생생들을 대하는 바른 시민의식 계몽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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