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씨 "킹메이커는 국민"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3-30 14:28:00 수정 2001-03-30 14:28:00 조회수 6




민주당 이인제최고위원은 "이제는
국민의 여론과 뜻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만들어 낸다"면서 자민련
김종필명예총재의 `킹메이커론'을 또다시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은 여수시청 강당에서 열린 `일등여수아카데미' 초청강연에서
`JP의 킹메이커론을 비판한 이유'를 묻자 "민주정치는 여론정치인데 과거에는 권력자들이 언론공작,사상공작이니 하면서 여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이위원은 "지금은 여론이 좋으면 좋다고 하고 싫으면 싫다고 하는 시대"라며 "정권을 잡았다고 돈을 마음대로 쓰거나 공무원을 동원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또 "순수대통령제에서는 양당제가 국가장래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나 헌법 개정이 필요한 만큼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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