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들이 정부의 자동차 보험료 자율화 방침을 악용해 별로 돈이 안되는 물건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무사고 운전자의 경우
보험수가가 낮다는 이유로 보험료
받기를 꺼리고 있어서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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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영업용 자동차의
보험료율이 자유화 된데 이어서
조만간 개인과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도 보험사 자율에 맡겨집니다
이를 악용해 각 보험사마다
자동차 보험가입을 선별해 접수하거나 연령.지역별로 보험료를 차등부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보험모집인)
운전경력 7년째인 김모씨는
최근 보험계약기간이 만료돼 보험사에 재가입을 신청했지만
사고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가입을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김씨는 일반보다 보험가액이 2,30%높은 플러스 보험에 울며겨자 먹기로 가입했습니다
인터뷰(김모씨)
보험사들은 사고경험이 있는
차량이나 21세미만 운전자와 스포츠카 등을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고객으로 분류해 가입을 거절하는
내부지침을 만들었습니다
운전경력이 오래된
무사고 운전자도 보험수가가
낮다는 이유로 만기갱신을 거부당하거나 비싼 보험에 가입할
것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보험사직원)
게다가 지역별로 ABCD로 분류해 광주의 경우 A를 적용해
일반 보험료를 받는 반면에
전남일부지역은 D로 분류해 보험가입을 기피하거나 높은 보험수가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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