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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최고의 히트
상품이였던 뮤지컬 렌트가
오늘부터 이틀동안,
광주 문예회관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4초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이
현대적인 뮤지컬로 재탄생된
<렌트>가 오늘, 광주 관객에게 선보였습니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뮤지컬 렌트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새롭게 각색된것입니다.
효과 6초
렌트는, 뉴욕의 이스트빌리지를 무대로 댄서와 동성애자등
이색적인 인물이 등장해 예술가들의 치열한 사랑과 고뇌
를 다이나믹하게 담아 냈습니다.
최정원 ◀INT▶
또한 대사위주의 나열식 뮤지컬 드라마가 아닌, 음악적 요소에 비중을 두어 기존 뮤지컬의 틀을 과감하게 깨트렸습니다.
특히, 극중에 락 음악과 레게, 랩 뮤직등 다양한 대중음악들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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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주공연에서는,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남경주씨와 이건영의 배역이
초연과는 달리 바꿔지고
일부곡들이 보완 됐습니다.
서울에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해
한국뮤지컬계를 놀라게 한 렌트가 이번 광주공연에서도
인기행진을 계속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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