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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장의 북한 방문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일정
지연 문제였습니다
지난달 25일 북경에서 북한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돌아왔던
고시장은 이번에도 곧바로 입국을 못하고 북경에 사흘을 더 머무르는
바람에 시관계자들을 초조하게
만들었습니다
일정이 지연된것은 남북 장관급 회담이 연기되고 북한과 미국 관계에 난기류가 형성된데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INT▶
고재유 시장과 오주 시의장은
나흘동안 평양에 있는 정부 초대소에 머물면서 북한 측과 2차례 협의를 했습니다
또한 만수대 창작소로 불리는 미술관에서 관람한 북한 미술 작품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내년 광주 비엔날레에
전시될 북한 작품이 기대해도 좋을 수준이 될것이라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INT▶
이번에 문화 교류 문제를 협의한 북한측 협상 창구는 범태평양 민족 경제 촉진 협의회와 조선 장생 무역 총회사라는 다소 생소한 단체들이었습니다
두단체는 국교를 수립하지 않은
나라와의 교류 문제를 다루는
기구로 알려졌습니다
고시장은 어제 돌아왔고 오늘은
김대기 광주 건설협회장과 김치
공장 관계자등 4명이 추가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당초 계획과는 달리 두차례로
나뉘어진 광주시의 북한 방문이
문화와 경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정영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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