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방북 이모저모(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3-22 19:47:00 수정 2001-03-22 19:47:00 조회수 5

◀ANC▶

북한 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한

고재유 광주시장은 공항에서

방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이유와 평야에서 느낀 소감 등을 털어놓았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

고시장의 북한 방문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일정

지연 문제였습니다



지난달 25일 북경에서 북한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돌아왔던

고시장은 이번에도 곧바로 입국을 못하고 북경에 사흘을 더 머무르는

바람에 시관계자들을 초조하게

만들었습니다



◀INT▶



고재유 시장과 오주 시의장은

나흘동안 평양에 있는 정부 초대소에 머물면서 북한 측과 2차례 협의를 했습니다



또한 만수대 창작소로 불리는 미술관에서 관람한 북한 미술 작품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내년 광주 비엔날레에

전시될 북한 작품이 기대해도 좋을 수준이 될것이라며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습니다



◀INT▶



이번에 문화 교류 문제를 협의한 북한측 협상 창구는 범태평양 민족 경제 촉진 협의회와 조선 장생 무역 총회사라는 다소 생소한 단체들이었습니다



두단체는 국교를 수립하지 않은

나라와의 교류 문제를 다루는

기구로 알려졌습니다



고시장은 어제 돌아왔고 오늘은

김대기 광주 건설협회장과 김치

공장 관계자등 4명이 추가로

북한을 방문합니다



당초 계획과는 달리 두차례로

나뉘어진 광주시의 북한 방문이

문화와 경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정영팔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