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해태 타이거즈 프로야구단의 연고지 변경을 막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은 물론 새로운 전용구장을 건설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시는 먼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해태구단의 광주연고 유지를 위한 시민의 뜻을 한데 모으고 무등야구장의 열악한 경기장 시설을 개선키로 했습니다.
무등야구장에는 관중의 흥미를 돋투수의 구속 측정을 위한 스피드 표출기를 설치하고 선수보호를 위한 완충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시적으로 야구장 사용료를 감면 또는 인하하고 광고권과 매점운영권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천여억원이 소요되는 프로야구 전용구장 건설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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