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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도
화사한 봄의 전령,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해마다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여수시 영취산에는
벌써부터 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고 있습니다.
여수문화방송
최우식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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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산단과 광양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510미터의 영취산.
분홍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S/U)예년에 비해서
일주일 가량 일찍 꽃망울을 터뜨린 진달래가 온산을 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20여만평의 진달래 군락지는
짙푸른 다도해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가 됩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진달래꽃이 만발한 영취산에서
꽃내음에 취한 상춘객들은
봄의 정취에 빠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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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속에
앞다퉈 피어난 영취산 진달래는
벌써부터 상춘객을 맞으려는 듯
수줍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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